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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시터

2009년 9월 11일 나로도 갯바위 낚시 / 나로도 민박

by 수달수달김수달 2023. 10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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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년 9월 11일 나로도 갯바위 낚시 / 나로도 민박

나로도의 아름다운 가을, 갯바위 낚시의 첫 경험

2009년 가을, 낚시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을 가지고 나로도로 출발했습니다.

특히 갯바위 낚시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활동 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컸습니다.

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다르게 숭어, 농어 새끼(깔따구), 그리고 고등어 새끼 몇 마리, 성대 따위만 잡혔습니다. 아이러니하게도 이 경험이 제게 "꽝조사"의 길을 걷게 한 것 같아요. ㅋ

민박에서의 이틀, 묘한 매력

나로도의 민박집에서 머물렀고, 이틀 동안 낚시를 즐겼습니다.

민박집은 일종의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,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. 물론 중간에 메모리 카드를 분실해 버려서 남은 사진이 몇 장 되지 않았지만, 그럼으로써 더욱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.

나로도 갯바위에서의 도시락

낚시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는 출조점에서 사온 도시락을 나로도 갯바위에 앉아 먹는 것이었습니다.

그 맛과 분위기, 그리고 그 순간의 고요함이 정말 최고였습니다.

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, 우주발사대

출조할 때 다른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도 있었는데, 나로우주센터의 우주과학관과 우주발사대도 볼 수 있었습니다. 사진도 찍었는데, 불행하게도 그 사진은 분실된 메모리 카드와 함께 사라져 버렸습니다.

나로도에서의 이틀은 단순한 낚시여행을 넘어서 여러 가지 경험과 추억, 그리고 일종의 여행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. 낚시의 결과는 다소 아쉬웠지만, 그럼으로써 얻은 다른 경험들은 더욱 값졌습니다. 특히 갯바위에서 먹는 도시락의 맛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.

아쉽게도 중간에 메모리 카드를 잃어버려 사진이 몇 장밖에 남지 않았지만, 그래서인지 그 추억은 더욱 선명하게 기억됩니다. 어쩌면 좋은 사진보다는 좋은 추억이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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